사업가 겸 방송인 김준희(44)가 수박 주스로 ‘꿀 떨어지는’ 신혼 일상을 뽐냈다.

김준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샤워하고 나만의 시간 중 마사지하다가 수박 주스가 먹고 싶다고 중얼거렸는데, 게임을 하다가 어찌 듣고 오밤중에 배달시켜준 신랑”이라며 “수박 주스 쥐여주고 다시 게임 속으로 들어가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정에 수박 주스 시켜주는 신랑이 있어 좋은 밤♥”이라며 자상한 남편 사랑을 자랑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들(위) 속 김준희는 자택 침대로 보이는 곳에서 수박 주스를 들고 있다.

한 사진에는 배경으로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남편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반바지를 잠옷에서 드러나는 김준희의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각선미 또한 시선을 잡아끈다.

앞서 김준희는 1년에 걸친 열애 끝에 지난 2일 5살 연하의 동업자 남편과 제주도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준희는 교제 중 남편의 마케팅 실력과 패션 센스를 높이 봐 자신의 패션 사업에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함께 사업체를 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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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맨 위 사진 왼쪽)가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웨딩 사진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

앞서 김준희는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해 이후 가수, 배우, 예능 프로그램 진행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다 패션 의류 전문 쇼핑몰 에바주니를 세우고 본격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쇼핑몰 운영 회사 에바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udjang@segye.com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